평창군 ‘매밀꽃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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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12-16 09:06:10
강원도 평창군 봉평전통시장 주차장 내 ‘매밀꽃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매밀꽃 공중화장실은 지난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15일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공중화장실 입구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공중화장실 여닫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미닫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 등받이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위치가 높았고,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 한다.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매밀꽃 공중화장실은 지난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15일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공중화장실 입구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공중화장실 여닫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미닫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 등받이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위치가 높았고,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 한다.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 평창군 매밀꽃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 한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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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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