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아동·청소년 심리치료지원 ‘맞손’ > 복지뉴스

제주도 소재 유진심리언어발달센터(원장 최서진)와 보듬이그룹홈이 지난 17일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지원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진심리언어발달센터는 장애인의 언어발달과 심리발달을 평가하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료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의 바우처 삼담치료 지정기관이다.

보듬이그룹홈은 비공개 시설로 학대아동과 청소년의 보호시설이다. 보호아동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설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로 운영되는 것이다.

보듬이그룹홈에 장애인 아동의 학대 피해자가 입소를 할 경우 비장애인과 마찰이 일어나기도 하고,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가정이나 시설에서 장애아동의 학대가 발생하면 격리해 보호를 하여야 하는데, 보호시설이 장애인 전용 시설이 아니어서 격리수용만 되고 제대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장애인 보호자와 함께 있으면서 제대로 보호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평가와 진단 등 장애인의 학대에 대한 치료와 보호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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