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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제에 대한 인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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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3-1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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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창업자 대상

황재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09:18]

우리나라의 현행 상속세제는 폐지하거나 세율의 대폭 인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기업인 중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인 30~40대 벤처스타트업 CEO 140명을 대상으로 우리 상속세제에 대한 3040 CEO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들 중 대다수가 상속세 폐지’ 또는 최고세율 OECD 평균 수준으로 인하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또한 이들은 높은 상속세가 기업가정신을 저해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킨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① 상속세 최고세율에 대한 인식 응답자의 85.0%는 우리 상속세 최고세율 50%에 대해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 등으로 전환하거나 ‘OECD 평균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반면 현 수준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9.3%, ‘부의 대물림 방지와 불평등 완화 차원에서 현 수준보다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4.3%에 그쳤다.  

② 상속세가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높은 상속세 부담이 기업가정신을 약화시키거나 기업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는 응답도 매우 높았다현재의 높은 상속세율이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에서, ‘기업인의 기업하려는 의지와 도전정신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응답이 93.6%로 나타났다. 

③ 상속세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에서도,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 기업의 오너들이 주가 부양에 소극적이거나오히려 낮은 주가를 선호하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응답이 96.4%에 달했다.  

④ 기업 승계 의향 응답자의 68.6%는 현재 경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경영 부담 등의 이유로 자녀에게 승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녀에게 승계할 계획이다라는 응답은 20.7%에 불과했다.

동 결과에 대해 경총은 기업하기 어려운 경영환경과 반기업정서 등 기업인들의 현실적인 애로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⑤ 상속세 과세방식 전환 이슈 현재 정부가 검토중인 상속세 과세방식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 과세방식을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응답 비중이 82.1%로 가장 높았다. ‘현행 유산세 방식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15.7%에 그쳤다.  

상속세 부담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 상속세율 인하공제 확대 등으로 상속세 부담이 줄어들 경우 기업의 투자 확대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설문에서는 도움된다는 응답이 69.3%로 높게 나타났다. ‘도움 안됨’ 응답은 27.8%, ‘영향 없음’ 응답은 2.9%로 각각 집계됐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을 창업한 30~40대 젊은 기업인들도 세부담이 과도한 우리 상속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젊은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고 벤처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의 영속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우리 상속세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입법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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