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적골,공영주차장 전경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전경. ©박종태

경기도 부천시 신흥로 먹적골 공영주차장의 장애인 편의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점검됐다.

먹적골 공영주차장은 2층 3단 규모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4면, 노외주차장 148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달 1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차량 진입로 및 보행통로 출입구가 구분돼 설치돼 있었으며, 보행로 옆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주차장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은 없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차량 진입로가 설치가 되였다.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차량 진입로. ©박종태
보행통로,출입구가 구분돼 설치돼 있었으며, 보행로 옆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주차장 내부를 알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다.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 설치가 되었으며,인적서비스 역할을 하는 호출벨은 설치가 안되였다.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보행로 옆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주차장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다. ©박종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4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건물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부천시 먹적골 공영주차장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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