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교원 교육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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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청각 장애인 교원에게 실시간 문자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교원의 정상적 교육활동을 돕는다.
부산교육청이 장애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정상적 교육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청각 장애인 교원은 회의, 연수 등 각종 교육활동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실시간 문자 번역 서비스, 수화 등을 활용한 의사소통 비용을 오는 3월부터 처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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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를 겪는 공립학교 정규 교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원활한 직무수행과 정상적 교육활동 참여를 돕는다.
또 근로 지원인을 사용 중인 중증 장애인 교원에게 본인부담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최대 57만6천원을 지원해 능률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장애를 겪는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라며 "이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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