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 복지뉴스

▲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인천지부장, 신나는교실지역아동센터 유미나 시설장  ©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지부장 정우섭)와 캠코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동현)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 간 인천 캠코브러리에서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자막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들어간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의 협조로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해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캠코브러리 공간 지원과 함께 300여 만원도 기부했다. 후원금은 캠코브러리 18호, 20호점인 늘푸른교실지역아동센터, 신나는교실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약 60명을 위해 쓰인다. 겨울철 난방료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실내복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구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인천지부장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장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인천지역 내 단체, 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